호버링(Hovering)은 어떤 물리적 힘에 의해 중력을 이기고 공중에 머무르는 상태를 말하고 공중부양과 거의 같은 의미다.
동물 중에서도 이런 호버링 능력을 가진 새나 곤충이 있다.
대부분의 새와 날아다니는 곤충에게는 일정 정도 호버링 능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몇 몇 은 호버링에 아주 높은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벌새나 박각시 나방, 잠자리, 벌, 황조롱이, 모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황조롱이는 날갯짓을 하지 않고도 바람만 불면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다.
또 모기도 정지 비행이 가능하지만 오래 있지는 못한다.
비행체 중에서는 고정익이 아닌 회전익(Rotary wing)을 가진 헬리콥터나 드론,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즉 오스프리, 해리어, F-35 등이 호버링을 구현할 수 있다.
호버링은 낮은 고도에서 병력을 투하하거나, 탈출시키는 일, 해상 조난자를 구출하기 위해 아주 유용하다.
또, 이들과는 달리 공중 부양을 하는 배, 즉 호버크래프트(Hovercraft/Air cushion vehicle: 공기부양정)가 있다.
호버 크래프트는 센 바람을 아래로 밀어내 선체를 들어올려서 육지에서나 바다 위에서도 달릴 수 있다.
[2분 상식] 코너는 우리가 잘 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다른, 그리고 신기한 내용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온갖 잡다한,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그런 상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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