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다 49회 I] 의정 갈등 1년, 무엇을 잃었나?
2024년 2월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의사들의 반발은 거셌고 보름 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기 시작했다. 수술은 연기 됐고, 응급환자는 이송을 거절당하는 등 ‘의료 공백’의 대혼란이 전국을 뒤덮었다. 1년이 지나고, 병원은 겉으로는 안정을 찾은 듯 보인다. 하지만 가장 약한 고리였던 ‘필수 과’와 지방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는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말 계엄령 이후 정부가 전공의와 의대생에 사과하고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여전히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고 개강 후에도 의대생은 강의실로 오지 않고 있다.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는 어디있을지 알아보았다.
#의정갈등 #전공의 #의료공백 #암수술 #대학병원 #응급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대생 #의대
취재: 석민수
촬영감독: 조선기 설태훈
촬영기자: 오광택 김성현
편집: 최정연
그래픽: 장수현
리서처: 한혜민
조연출: 심은별 이민철
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