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다 48회 I] 하늘아 미안해
초등학교 1학년 김하늘 양이 미술학원 차가 왔다는 말에 돌봄교실을 나섰다. 40대 교사는 혼자 하교하던 하늘이를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했다. 가해 교사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이다. 하늘이가 세상을 떠나고 정부와 정치권은 이른바 '하늘이법' 마련에 나섰다. '고위험' 교원을 긴급 분리하고 복직 때도 심의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이 법안을 놓고 교원 단체들은 섣부른 대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새 학년을 맞은 아이들에게 학교가 안전한 곳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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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영은
촬영감독: 조선기, 강우용
촬영기자: 김성현
편집: 김기곤
그래픽: 장수현
리서처: 권현서
조연출: 유화영 심은별
[더 보다 48회 Ⅱ] 100조 시장, 누가 가져가나?
1975년 2월 27일 제주에서 대한민국 최초 풍력발전기가 가동됐다. 당시 석유파동 속 에너지 안보와 기술 자립을 위해 시작한 풍력발전.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지금 국내 풍력발전 시장의 상황은 어떨까. 시장 규모만 1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평가받는 해상풍력. 하지만 풍력발전의 핵심 부품인 터빈의 기술 수준이 외국 기업에 밀리면서 국산 터빈의 점유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가격에서 이점을 내세운 중국산 터빈의 진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이대로 외국 기업의 손에 넘어가게 될 것인가. 대한민국 풍력발전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을 점검해 보고 앞으로 필요한 과제를 짚어본다.
#풍력발전 #해상풍력 #터빈 #탐라해상풍력 #서남해해상풍력 #중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
취재: 김가람
촬영감독: 강우용, 조선기
편집:이기승
그래픽: 장수현
리서처:이승민
조연출: 유화영 심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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