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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0대 치매 할머니 성폭행한 70대 이장 / 안동MBC

2025/02/17 08:30:00 작성자 : 변예주

◀ 앵 커 ▶
평일 대낮에 경북 구미의 한 농촌 마을에서
이장이 치매 진단을 받은 9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홀로 사는 어머니가 걱정돼 달아놓은 CCTV를
보던 딸에게 이같은 사실이 적발됐는데요.

경찰은 70대 남성을 검찰에 구속송치할 예정입니다.

변예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90대 할머니가 홀로 사는 집 마당으로
한 남성이 걸어들어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남성은 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당깁니다.

◀ INT ▶피해자 딸(음성변조)
"엄마가 문 안 열어주는 거예요. 계속 이렇게 해도. 그러니 엄마가 나와서 (이장을) 밀고 나오려고 하는데 엄마를 밀고 들어가더래요."

지난 14일 오후 2시 반쯤
구미의 한 농촌 마을 이장인 70대 남성은
방 안에서 할머니를 성폭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 INT ▶피해자 딸(음성변조)
"엄마 옆으로 다가가서 앉아가지고 엄마 머리를 만지기 시작하더니..엄마 바지가 내려오는 거예요."

할머니는 강하게 몸부림쳤지만
이장은 아랑곳 않았다고 피해자 딸은 말합니다.

◀ INT ▶피해자 딸(음성변조)
"(이장이) 엄마를 잡으니까 엄마가 꼼짝을 못 해요. 막 엄마가 등을 두드리고 왼손으로 등을 두드리고 이렇게 해도 놔주지를 않는 거예요."

이 장면은 치매 진단을 받은 90대 어머니가
사라지거나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한 딸이
설치해둔 CCTV에 전부 녹화됐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고도 이장은 태연했다며
피해자 딸은 당시 상황을 뚜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 INT ▶피해자 딸(음성변조)
"(저에게 수차례) 통화를 하다 안 되니 주머니에서 5만 원권 6장을 엄마 주머니에 넣어주고.."

충격에 빠진 할머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장은 마을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이장을 유사강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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