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화 vs 개나리 : 영춘화 이름의 유래 : 학명, 어원 : 향기 없는 자스민 :

1798 영춘화 Jasminum nudiflorum ( #봄맞이꽃나무(북한), #迎春花, # 금요대, #金腰带, #금매, #金梅, #소황화, #小黃花, #청명화, #淸明花, #봄맞이꽃, #중국개나리, #뉴두등, #忸肚藤, #겨울자스민, #군방보, #群芳譜, #Winter_Jasmine) #물푸레나무과



★★★ #영춘화 #정보 ★★★
영춘화 Jasminum nudiflorum 물푸레나무과

▶ ( #특징)

꽃의 모양이나 색깔이 정말 개나리와 혼동할 만큼 비슷하지만
아래와 같은 서로 다른 차이가 있습니다.

◇ 잎의 모양
개나리 : #홑잎( #단엽)이지만 3갈래로 갈라지는 잎이 많습니다.
영춘화 : #겹잎( #복엽)이며, 특히 3출겹잎( #삼출엽)입니다.
만리화 : 홑잎이며, 갈라지지 않는 달걀꼴( #난형)입니다.

◇ 가지의 #골속( #수)
개나리 : 텅 비어 있습니다.
영춘화 : 흰색으로 꽉 차 있습니다.
만리화 : 갈색이며 계단모양입니다.

◇ #꽃부리갈래조각( #화관열편)의 숫자
개나리 : 4갈래로 갈라집니다.
영춘화 : 6갈래로 갈라집니다.
만리화 : 4갈래로 갈라집니다.

◇ 줄기
개나리 : 아치형으로 휜다.
영춘화 : 아치형으로 휜다.
만리화 : 꼿꼿하게 곧추선다.

◇ 씨앗
개나리 : 씨앗을 거의 맺지 못합니다.
영춘화 : 씨앗을 거의 맺지 못합니다.
만리화 : 많은 씨앗을 결실합니다.

▶ ( #어원, #학명, #속명, #종명, #유래)
영춘화 Jasminum nudiflorum #자스미눔_누디플로룸

◇ 영춘화(迎春花)라고 하는 한자의 뜻을 보면,
영 迎은 맞이한다, 영접한다는 뜻이고
춘 春은 봄이니까,
영춘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노란색 화려한 색깔로 매화, 풍년화와 함께
이른 봄, 사람들에게 봄을 영접하는 꽃 중 하나이므로
예로부터 사람들은 영춘화를 봄의 전령사로 여겼으며,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영춘화의 속명인 '자스미눔(Jasminum)'은
페르시아어 ' #야스민( #Yasmin)'에서 유래했습니다.
'야스민'은 ' #신의_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향기로운 꽃으로 유명한 자스민을 의미합니다.

◇ 영춘화의 종소명 '누디플로룸(nudiflorum)'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라틴어 단어 '누두스(nudus)'와 '플로스(flos)'의 합성어입니다.
누두스(nudus) : '벌거벗은', '드러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로스(flos):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디플로룸(nudiflorum): ‘잎보다 먼저 꽃이 핀다’는 뜻이며,
영춘화는 잎이 돋기 전 벌거벗은 앙상한 가지에 꽃이 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黃梅)라 부르고,
#서양에서는 #겨울자스민( #Winter_Jasmine)이라고 부릅니다.


▶ ( #원산지, #분포, #자생지, )
영춘화는 원래 #중국의 간쑤성, 산시성, 쓰촨성, 윈난성, 티베트 남동부가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는 관상용으로 들여와 중부 이남 정원에 심어 기르고 있는 나무입니다.

▶ ( #생육환경, #재배 특성)
영춘화는 원산지에서 #해발 800~4,500m의 #계곡이나 #경사면에 #자생합니다.
영춘화는 강한 #햇볕을 좋아하지만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튼튼하고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또 혹독한 겨울 #추위(-10°C ~ -15°C)에도 견딜 수 있는
#내한성이 강한 나무입니다.

영춘화는 #물이 잘 빠지는 땅을 좋아하지만
다양한 #토양 유형에 적응할 수 있으며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랍니다.
영춘화는 도시 #공해에도 잘 견디지만 #생장 속도가 늦습니다.
영춘화는 땅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큰 포기를 만들며
위의 가지는 아치형으로 밑으로 처지고
땅에 닿은 부근에서 종종 #뿌리가 나와 다른 #개체를 만들기도 합니다.

▶ ( #번식 방법)
여름에 잎이 달린 #풋가지꽂이( #반숙지, #녹지삽입,
#綠枝揷木, #greenwood_cuttings)로
#꺾꽂이( #삽목)하면 뿌리가 쉽게 내리게 되며,
#휘묻이( #취목) 또는 #포기나누기( #분주)로도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 ( #크기, #키, #줄기, #나무껍질, #수피, #가지, #생육 형태)
영춘화는 #높이 60cm 정도 자라는
#갈잎( #낙엽) #떨기나무( #관목)입니다.
줄기는 길이가 3m 정도입니다.
밑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줄기에서 뿌리가 내립니다.
줄기에는 #공기뿌리( #기근)가 발생합니다.

줄기는 대개 곧게 자라다가
#아치형으로 #휘어져 밑으로 처집니다.

오래된 #나무껍질( #수피)은 회갈색이고
어린 #가지는 털이 없으며, 네모가 지고
능선을 따라 줄이 나 있는 초록색입니다.
가지에서 #공기뿌리( #기근)가 발생합니다.
줄기의 #골속( #수)은 흰색이며 꽉 차 있습니다.

▶ ( #꽃)
영춘화의 꽃은 주로 이른 봄인 3월에 피지만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2월이면 벌써 한둘씩
노랑 꽃망울을 터뜨려 봄을 맞이합니다.
꽃은 초록색 줄기에서 잎보다 먼저 피고
두 개의 노란 꽃이 쌍으로 마주 달립니다.

영춘화의 #꽃부리갈래조각( #화관열편)은 6갈래로 갈라집니다.
(개나리의 꽃부리갈래조각은 4갈래)
꽃은 지름 2~2.5cm 정도이며, 꽃에는 #향기가 없습니다.

영춘화는 2개의 수술이 암술보다 긴 #장주화와
2개의 수술이 암술보다 짧은 #단주화가 있습니다.
수술은 #꽃부리통부( #화통, #화관통부) 속에 들어있습니다.
장주화의 암술은 #꽃부리통부 밖으로 나옵니다.
꽃부리통부는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이며
꽃부리는 나팔 모양의 #통꽃입니다.

▶ ( #잎)
잎은 마주달리며 보통 #3출겹잎( #삼출엽)입니다.
#끝작은잎( #정소엽)은 옆작은잎( #측소엽)보다 크며
#끝작은잎은 길이 1.5~3cm, 폭 6~8mm 정도의 #길둥근꼴( #타원형)입니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끝작은잎( #정소엽)은 #옆작은잎( #측소엽)보다 크며
#잎끝( #엽두)에는 바늘 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 ( #열매)
우리나라에서는 영춘화의 열매가 거의 맺히지 않습니다.
어쩌다 아주 드물게 맺히는 열매는 씨앗을 여물지 못하는 듯합니다.
#물열매( #장과)이며 길이 6~7mm, 지름 3~5mm 정도입니다.

▶ ( #이용 방안)
영춘화의 가느다란 초록색 #줄기는
칙칙한 겨울을 밝은 초록색으로 기분전환 시켜주는 가치가 있으며
아치형으로 넓게 뻗어 늘어진 가지에 노란 꽃이
다른 어떤 꽃보다 먼저 피기 때문에
#정원이나 #테라스 또는 #담장에 심어 기르기에 딱 좋은 떨기나무입니다.
또 영춘화는 #분재로도 심어 관상하기도 합니다.

▶ ( #한방, #약효, #약용, #민간요법, #약리 효능)
영춘화의 줄기와 잎은 #해열, #이뇨제, #해독 작용을 하고,
#피를 통하게 해주며 #부기를 가라앉혀준다고 합니다.
또한 #타박상, #발열, #두통, #습열로 인한 #복통과
#장염, #이질, #사지마비, #동통에 #약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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