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가방이 있다. 샤넬이나 구찌 같은 명품백이 아니다. 바로 식료품 마트에서 판매하는 2.99달러짜리 가방이다.
18일 대형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조'가 미니 캔버스 토트백을 재출시했다. 지난 3월 처음 출시됐을 당시,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소비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토트백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이날 페어팩스 애비뉴 인근 트레이더조 앞에는 매장 오픈 전부터 가방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대기 줄이 100m는 훌쩍 넘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날 줄을 선 사람 대부분이 한인이었다. 젊은 층은 물론, 시니어까지 대기 줄에 합류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토트백을 사기 위해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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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상진 기자 취재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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