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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84세에 쓴 자랑스러운 학사모! / YTN

[앵커]
요즘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한창인데요, 광주에서는 무려 팔순의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운 학사모를 썼다고 합니다.

중·고등학교도 뒤늦게 검정고시로 마친 만학도를 함께 만나 보시죠,

갓 스물을 넘긴 졸업생들 사이에 학사모를 쓴 할아버지가 보입니다.

전문학사 학위를 받은 만 84살의 김상은 할아버지인데요, 김 할아버지가 일제 강점기 당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공부를 계속하지 못한 것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김 할아버지는 1951년 한국전쟁에 참가해 부상으로 아직도 몸에 탄환이 박혀 있는 국가유공자인데요, 봉양과 양육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김 할아버지는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어렵게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어 지난 2013년에는 꿈에 그리던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과에 입학했는데요,

어엿한 대학생이 된 김 할아버지는 날마다 버스로 1시간 20분씩 걸리는 학교에 결석 한 번 없이 다녔습니다.

김 할아버지의 향학열은 열매를 맺어 조선대학교 이사장상과 학과 특별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는데요, 가족과 손주 같은 동기 등의 축하 속에 영광스러운 학사모를 쓴 김 할아버지는 요즘 스피치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배움의 길을 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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