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같은 친구 : bit.ly/ebs_bang
전남 신안 도초도에서 시금치 밭과 염전을 가꾸는 박경년, 김정순 부부. 두 사람이 바늘과 실처럼 붙어 다니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자칭 ‘도초에서 제일 멋있는 집’에서 시금치 전을 부치는 정순 씨. 맨손으로 휘휘 돌려가며 손맛을 더한 시금치전이 작업장으로 배달된다. 시금치 손질 후 나란히 저수지에 가는 두 사람. 물속에 있던 어망을 뒤집으니 토하가 오소소 떨어진다.
정순 씨는 남편이 티 없이 만들었다는 소금으로 토하 김치를 담근다. 직접 기른 시금치와 친척 오빠가 잡아다준 간재미로 매콤하게 무치고 된장국까지 보글보글 끓이면 남편을 위한 봄 식탁 완성! “첫째는 우리 서방님이 제일 좋아하시고. 내가 서방님을 위해서 이런 것 하지.” 조카며느리가 눈꼴시리다 하는데도 애정표현이 끊일 줄 모르는 부부! 먹으면 사랑고백이 절로 나오는 도초도 부부의 식탁을 들여다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기운차다, 봄, 4부, 봄을 담아 당신에게
✔ 방송 일자 : 2020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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